엔진에서 만들어지는 에너지는 변속기를 통해 구동축으로 전해진다. 이때, 변속기는 다양한 주행 상황에 맞춰 속력과 토크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Power = Torque * Speed 이므로 상황에 맞춰 적절하게 torque와 speed를 조절한다.
Gearbox, 혹은 Manual transmission은 그런 변속기의 역할을 사람이 직접 조작하여 실현한다.
Manual transmission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어의 톱니 갯수와 속도의 관계에 대해서 우선 알아야한다.

기어는 일반적으로 위와 같은 관계를 가지는데, 즉, 톱니가 많을 수록 (반지름이 클수록), 회전 속도가 느리다.

일반적인 수동 변속기는 위와같은 형태를 띄게 되는데, output shaft의 기어들은 헐겁게 연결되어 있다. 이후, 연결고리를 통해 Output shaft의 어떤 기어가 활성화되냐에 따라서 output shaft의 회전 속도가 달라지게 된다.

Gear는 연결부를 만들기 위해 위 사진처럼 Syncronizer cone-teeth가 연결되어 있다.

Output shaft와 그 위의 기어들이 연결되어 있는 구조는 이와 같다. Gear에 Syncronizer cone-teeth가 연결되어 있고, 그 옆에 Syncronizer ring이 shaft에 끼워져있다. Hub는 shaft에 연결되어 만들어져 있고, 이동할 수 있는 Sleeve가 그 위를 감싸고 있다.
Syncronizer ring은 sleeve를 연결하려고 할 때 다른 속도로 회전하고 있는 syncronizer cone-teeth와 Hub의 속도를 맞춰서 sleeve가 더 잘 연결되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원하는 기어를 활성화 하려고 할 때 sleeve가 이동하여 hub와 syncronizer cone-teeth를 연결하게 되고, shaft는 gear와 같은 속도로 회전하게 된다.

이제 실제 차량에서의 모습을 보자. 중립 상태일 때는 sleeve가 어떤 기어에도 연결되지 않는다.

1단일 때는 맨 오른쪽의 기어와 연결되어서 outer shaft가 느린 속도로 회전하게 된다.

2단일 때는 오른쪽에서 두번째 기어가 sleeve를 통해서 shaft와 연결되어 있고, 1단보다는 빠른 속도로 회전하게 된다. (2단에서 활성화되는 기어의 크기가 1단일 때의 기어보다 작다.)

3단일 때는 오른쪽에서 세번째 기어가 활성화 되고, 2단보다 빠른 속도로 회전하게 된다.

4단일 때는 sleeve를 통해 input shaft에 있는 기어와 output shaft가 연결되는데, 이에 따라 output shaft는 input shaft와 같은 속도로 돌게 된다. (Direcet drive)

5단일 때는 이렇게 추가적인 기어를 사용한다. 맨 오른쪽 기어는 output shaft에 고정된 채로 연결되어 있고, counter shaft에 다른 기어들과 같은 구조를 가진 기어를 연결해놓는다.

그리고 사진처럼 sleeve를 통해 counter shaft와 기어를 연결하게 되고, output shaft는 input shaft 보다 빠른 속도로 회전하게 된다.

후진에서는 이와 같은 형태의 기어를 사용하게 되는데, Idle 기어에 의해서 input과 output의 회전 방향이 반대가 된다.

이를 위 사진과 같이 연결해놓고, idle 기어를 밀어서 두개의 기어와 맞물리게 되면 후진을 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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